도시의 농업, 농장, 정원

Posted at 2009/11/30 00:38// Posted in 쓰기(skribi)/사회운동_S
음식생활을 자본의 수중에서 되찾아오는 가장 빠른 길은 음식생활의 자치, 자급자족을 달성하는 것이라는 것이 SBS 스페셜 [생명의 선택] 11월 29일분의 중요한 메시지이다. 이것은 [음식의 종말](토마스 폴릭, 황성원 옮김, 갈무리, 2009)의 메시지와 놀라울 만큼 일치한다.

도시회피가 아니라 도시전복을 상상하게 한 점이 이 프로그램의 미덕이다. 도시생활에서 커다란 문제로 제기되는 음식생활. 음식정의와 음식자치는 지적 자치로서의 다중지성 운동 이상으로 자율주의 운동의 중요한 정치적 장으로 사고되어야 한다. 그 방법은 도시의 농장화, 도시정원의 육성, 시민과 농부의 혼종화이다. 텃밭운동은 어디서나 전개될 수 있다. 공공의 공터, 옥상, 베란다, 그리고 실내. 텃밭운동은 생명을 살릴 수 있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하며, 공간혁명을 이룰 수 있으며, 시장경제로부터의 자율성을 확립할 수 있으며, 반자본의 주체성을 형성할 수 있고, 자본에 의해 압살되어버린 공통감각을 되살릴 수 있다.

이를 위해 텃밭공간을 창출하고(어디에!), 텃밭운영과 관리의 지식을 쌓고(무엇을 어떻게!), 텃밭과 연계될 수 있는 부문들을 찾아(어디로!) 부단히 자치공간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 지성의 텃밭을 만들듯이, 음식의 텃밭을 만들고, 삶의 텃밭을 가꾸는 것이 필요하다.

[관련링크]
돕헤드 행동하는 텃밭
http://blog.jinbo.net/dopehead/?pid=727

에코동 생태공동체
http://v.daum.net/link/3525875

로컬푸드운동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70913135927&Section=

생협텃밭운동
http://gocoop.org/board/bbs/board.php?bo_table=freeboard&wr_id=572&sca=%C0%CF%B9%DD
2009/11/30 00:38 2009/11/3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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