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Posted at 2010/03/20 12:49// Posted in 쓰기(skribi)/단문_F
법정 스님은 무소유를 선택한다.
프롤레타리아는 무소유에 내몰린다.

법정 스님은 스스로 자신의 내의를 빤다.
프롤레타리아는 자신의 내의는 물론이고 타인의 내의까지 빨아야 한다.

법정 스님의 시신은 간소하게 평소에 쓰던 평상에 실려 나간다.
프롤레타리아의 시신은 기계에 물려 부수어진다. 
2010/03/20 12:49 2010/03/20 12:49

http://amelano.net/trackback/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