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kto 2008/03/10 18:56

삶정치 카니발

-지식생산의 탈국가화와 민주화를 위해서 소수적 지성집단, 특히 다중지성 집단이 학진기금을 이용하는 것은 가능하며 또 필요하다는 쪽으로 생각이 정리된다.
-지금까지는 다수적 지식집단이 학진기금을 독점적으로 이용해 왔고 지금도 그러하다. 대학의 정규직 교수들과 정규직 연구소가 학진기금을 독점하고 있는 것이다.
-정규직 교수들에게 학진기금이 임금 외의 특혜소득으로 주어질 기회가 주어지면서 교수들은 정규노동 외에 이 기금을 따내기 위한 더 많은 가외노동을 해야 했고 이 때문에 창조성은 고갈되었다. 그리고 그 가외소득은 유흥적 비용으로 지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것이 정규직 교수들이 학진기금을 받음으로써 나타난 부정적 현상이다. 제도권 정규교수들이 학진기금을 받음으로써 고갈되어가는 현실 때문에 제도권 교수로서는 학진기금을 받지 않는 사람들이 커다란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혹은 제도내 강단 맑스주의자들이 학진기금을 생산적으로 활용할 때 이들이 자부심을 가질 정도가 되었다.
-정규직 교수들의 학진기금 수령의 이면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가? 대학강사, 대학원생, 실업지식인들 등의 비정규직 불안정 지식인들은 개인적으로 혹은 학원에서 중고등학생을 가르치면서 자신의 지적 창의력을 고갈시킨다. 영양가 없는 혹은 질낮은 음식물을 먹거나 굶으면서 공부하기 때문에 건강은 나빠지고 그만큼 지적 능력은 감퇴된다.
-비정규직 지식인들은 지금까지 학진기금에 직접 접근할 기회가 없었고 오직 매개적으로만, 즉  정규직 교수들에게 줄을 섬으로써만 학진기금에 접근할 수 있었다. 정규직 교수가 국가 앞에 머리를 조아릴 때 불안정노동자들은 정규직 교수나 연구단체나 잡지 앞에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학진기금은 서열조성적이며 그 자체로 지식생산을 국가중심적인 것으로 고착시키는 방향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점은 타파되어야 한다. 공적 자금이 권력자금으로 사용되는 현실이 타파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것에 대한 유효한 대응이 도덕적 위축, 순수주의인 것은 아니다. 우리는 현재의 구조 속에서 즉 우리가 학진 외부에 배제되어 있는 현실에서 학진의 민주화를 위한 어떤 적극적 대응도 하기 어렵다. 근본문제 해결은 다지원 차원에서 이루어질 수 없으면 더 큰 연합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학진기금을 우리의 정치적 필요에 맞춰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 조직의 기금으로 전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프로젝트: 삶정치 카니발(Carnaval de biopolitique)=삶정치 개념과 실천을 발전시키기 위한 이론적 집단적 축제
*삶권력과 삶정치(단행본 출판)
약 12명 정도가 집필한 논문과 번역
*삶권력을 비판하고 인류를 옹호하는 노래 공연, 연극공연, 영화상영, 다큐멘터리 상영
*삶정치의 현시를 위한 행동프로그램
*마이클 하트 초청, 통역
-기금사용
1. 기획활동비
2. 원고료, 번역료, 제작비
3. 공연료, 출연료, 상영료
4. 행동프로그램 식대, 참가비
5. 초청비, 체류비, 통역비
6. 홍보비(디자인, 제작비)
6. 이 모든 것에 소요되는 임대료, 장비료 등
-다지원 기금화를 위한 계획
카니발에서 얻은 모든 소득의 10%를 다지원 후원비로 낸다.




Trackback url :: http://amelano.net/trackback/623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재미있는 아주 지점. 감사.

  2. 걸출한 뉴스!! 종류 블로그!

  3. 중대한 축하!경이롭 위치 위치!

  4. 너의 방문한 위치를 즐기는!

  5. 나는 합의한다 너에 이다. 그것은 이렇게 이다.

  6. 정말 같지 않는 블로그!

  7. 이 위치는 아니라 유익한뿐 재미있는다!

  8. 여기 이것은 뉴스 있다!

  9. 우수한 위치! 많은 감사.

  10. 위치에 그것을 중대한 일은 좋아했다!

  11. 많은 감사 위치! 우수한 나는 너의.

  12. 중대한 축하!경이롭 위치 위치!

  13. 아주 좋은 나는 위치 그것을 감사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