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이상사회론을 제시한 청대 최고의 정치사상서. 중국 역사상 혼란이 극도로 심했던 시대의 역대 폭정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도와 덕을 근간으로 유토피아 사상의 극치를 보여준다.

모두 10부 56조항으로 편성하여, 강유위의 박학다식한 동서고금의 역사, 사상, 풍속, 법률 등의 방대한 분야와 문제점 등을 막힘없이 서술했다. 또한 오랜 옛날부터 18세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간 역사를 망라하면서 폭정과 영토 확장을 위한 전쟁 등을 인간 생활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인지를 밝혔다.



오직 하늘이 인간에게 준 권리는 평등과 독립이로다. 대동(大同)의 도(道)가 일찍 행해지면 빨리 즐거워질 것이요, 늦게 행해지면 그만큼 늦게 즐거움이 올 것이다. 또 실행하지 않는다면 고통만 있을 뿐 즐거움은 없을 것이다. 슬프다, 전 세계 인류의 괴로워함이여! 어찌하여 그 고통을 달게 받으려 하고, 즐거움을 구하려고 하지 않는가! - 본문 중에서



강유위 - 1858년 광동성(廣東省) 남해현(南海縣)에서 태어난 강유위는 이학(理學)을 숭상하던 중류층의 학자 집안에서 자라 일찍부터 시문에 능했으며, 18세 때부터는 송학(宋學)을 위주로 한 경세치용(經世致用)의 학문을 닦았다. 한 번 과거에 낙방한 후 상해(上海)에서 서양인들의 식민정치를 보고 중국의 장래를 걱정하면서 서양 서적을 번역하기 시작하였다. 유럽의 신사조(新思潮)를 받아들이고 사학(史學).불교학(佛敎學).공양학(公羊學)을 배워 독자적인 유교 학설을 내세우고 정치적 개혁운동을 일으켰으나 실패하였다. 『대동서』는 27세 때 완성된 초년작이지만 그의 사상적 특성이 잘 배어나 있는 저술로 중국 사상의 디딤돌이 되었다.



이성애 - 국립대만대학교 중문연구소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남과 흑> <아침 해는 밝은데 안개가 하늘을 가린다> <유자신론> 등이 있다.


   

갑부(甲部) 인간이 세상에서 느끼는 모든 괴로움_入世界觀衆苦
을부(乙部) 국경 없이 세계를 하나로_去國界合大地
병부(丙部) 계급차별 없는 평등한 민족으로_去級界平民族
정부(丁部) 인종차별 없는 하나의 인류로_去種界同人類
무부(戊部) 남녀차별 없는 평등의 보장_去形界保獨立
기부(己部) 가족 관계가 없는 천민으로_去家界爲天民
경부(庚部) 산업간의 경계를 없애 생업을 공평하게 한다_去産界公生業
신부(辛部) 난세를 태평세로_去亂界治太平
임부(壬部) 인간과 짐승의 구별을 없애 모든 생명체를 사랑한다_去類界愛衆生
계부(癸部) 괴로움이 없는 극락의 세계로_去苦界至極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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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불가능의 허황됨과 역사적 실존의 사이  (평점:)
http://blog.aladdin.co.kr/sincerity/1122552 內外 2007-05-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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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유위(1858-1927)는 광서제(光緖帝)를 개명한 군주로 정하고 그를 정점에 둔 입헌군주제로의 제도개혁을 주장했다. 변혁의 중심에 있었던 그는 자희태후(慈禧太后)의 수구파가 일으킨 정변으로 100여일 만에 망명길에 오르게 된다. 제자 양계초 등과 함께 그는 홍콩을 거쳐 일본으로, 이후 1913년 다시 홍콩으로 귀국할 때까지 캐나다, 인도, 영국 등지를 유랑한다. 무술변법(1898)의 이론적 기초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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