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환의 물으면서 걷기

맛시모 데 안젤리스의 [역사의시작]에 대하여(1)

작성자
amelanojoe
작성일
2019-03-12 17:15
조회
274
맛시모 데 안젤리스는 [역사의 시작](갈무리, 권범철 옮김, 2019)에서 직선시간 순환시간 상시간이라는 세 가지 시간 유형을 구분하면서 자본주의적 가치체계가 전일적인 체계가 아니라 부분적인 체계라고 보면서 다른 가치실천의 공간을 확보하고 주로 종획, 흡수, 식민화, 강탈로 나타나는 이 자본주의적 가치실천과는 '다른' 가치실천의 관점에서 가치투쟁을 수행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동영상 URL: https://youtu.be/LqFK6ayPJc8



::노트

맛시모 안젤리스의 <역사의 시작 > 강의

맛시모 안젤리스를 왜 읽어야 하는가?

맛시모 안젤리스는 누구인가?
이력
Bio
"Massimo De Angelis is professor of political economy at the University of East London and editor of the web journal The Commoner (www.thecommoner.org).
He is author of work on value theory, global capitalism, social movements and the political reading of economic narrative. His most recent book, The Beginning of History: Value Struggle and Global Capital, came out in 2007 with Pluto press." (http://www.taller-commons.com/?page_id=32)
That book (The Beginning of History. Value Struggles and Global Capital, Pluto 2007) analyses capitalist relations and dynamics as constituted by the struggles between the formation of commons and their enclosures by capital. He is currently writing a book on Commons, in which he discusses and analyses questions of power and strategic intervention of the commons movement in this phase of crisis and impasse of neoliberalism. He is the founding editor of the journal The Commoner (www.thecommoner.org). He has recently done research in
Ecuador, Peru and Bolivia, mainly studying subsistence commons. Several of his commentaries on commons and related issues are available on his blog www.thecommoner.org/blog."ki
저서
이 책의 위치: 역사의 종말과 관련하여

이 책의 역자는 누구인가
권범철 이력
<예술과 도시사회연구소> 연구원. 도시사회학을 전공했고, 메트로폴리스의 공간과 예술에 대한 연구와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Art of Squat. 점거 매뉴얼북』(오아시스프로젝트, 2007)을 함께 편집했으며, 『텔레코뮤니스트 선언』(갈무리, 2014)과 『빚의 마법』(갈무리, 2015) 데보라 코웬 로지스틱스을 옮겼다.

맛시모 안젤리스 출판을 기획하게 된 이유
자본주의를 제대로 이해하고 비판하는 것
그 대안으로서 공통장을 이해하는 것

맛시모 안젤리스는 무엇을 말하는가?

[시간론: 세 개의 시간]
세 종류의 시간이 있다

상 시간이 역사의 시작의 근거이며 그것은 직선시간과 순환시간 상시간을 재절합한다

[존재론: 가치실천]
시장은 하나의 윤리적 가치체계이다. 자본은 이윤축적이라는 텔로스(방향감각), 충동, 코나투스(유기체의 피드백 메커니즘과 신경학적 항동성)를 갖는다. 외부의 사회적 세력에게도 다른 질의 텔로스, 충동, 코나투스가 필요하다.

[가치체계와 가치실천]
내가 가치 실천으로 의미하는 것은 하나의 주어진 가치 체계에 입 각할 뿐 아니라 결국 그 체계를 (재)생산하는 행동과 과정이며 또한 그 에 상응하는 관계망이다. 다시 말해서 이것은 특정한 방식으로 개별 신 체와 사회적 신체 전체를 절합하는 사회적 실천들과 그에 상응하는 관계들이다

일을 하러 가거나 일자리를 구하면서, 수표에 서명하거 나 복지 사무소에서 줄을 서면서, 연금기금에 투자하거나 동네 슈퍼에 서 할인 포인트를 적립하면서 우리는 그 체계가 우리에게 원하는 것을 그 체계에 돌려주고 있다. 그것이 참여다.
[가치실천과 사회적 세력]
가치 실천들은 특이성들과 전체 들을 연결하므로 그 과정에서 그 실천들은 사회적 세력들forces을 구성 한다. 우리가 다음 장에서 보게 될 것처럼 이것들은 지향력들powers to의 절합들이며, 텔로스, 즉 하나의 방향감각을 지니고 있다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우리는 사회들을 재생산한다. 그러므로 상이한 유형의 가치 추구, 따라서 상이한 유형의 가치 실천들은 상이한 유형의 사회들, 전체들, 자기조직화 체계들, 사회적 협력 형태들을 재생산한다.

[가치투쟁]가치체계들 및 가치실천들의 충돌

여기서 우리는 도덕들의 충돌, 가치 체계들의 충돌뿐 아니라 충돌하는 사물의 척도들에 영향을 받는 가치 실천 들의 충돌을 경험한다. 그러나 그것은 ‘사회적인’ 것을 능동적으로 구축하며, 상이하고 정말로 충돌하는 방식들 ― 신자유주의적인 빚 수금업자의 방식과 투쟁하는 공동체의 방식 ― 로 이루어진다.
[자본주의의 비전일성]
자본주의는 전일적이지 않은 하위체계다: “자본주의는, 종종 상이하고 충돌하는 텔로스들 및 가치 실천들을 가진, 상이한 사회적 세력들과 가치 실천들의 결합, 상호관계, 맞물림이며 이에 상응하는 것으로서 자본을 조절하고 보전하며 확장하는 창발적인 항상성 순환고리들에서 출현하는 체계다.”

[가치실천들의 체계내 포섭]
여기서 우리의 흥미를 끄는 것은 포섭, 즉 적을 최고의 동맹으로 전환하는 (또는 최고의 동맹으로 나타나는 이들이 적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는) 교묘한 전략이다. 이렇게 되면 계급투쟁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체계의 기초를 이루는 맥박으로 전환되어, 어떤 투자 은행의 컴퓨터 화면이나 일간 신문의 경제란에서 가격과 이윤과 금리 지표로 바뀐다.

[자본순환: 무한순환과 유한순환]
축적을 위한 자본순환(M-C-M’)은 무한하며(무한축적) 이 무한성은 타자들의 주체성과 특이성을 소거하면서 전지구적으로 식민화된 주체를 구성하고 통합하는 전략이다.

이것은 C-M-C운동의 유한성과 대비된다. 후자는 필요에 의해 제한되고 욕망에 의해 정향되며 가치실천에 의해 구성되는 유한운동이다.

[자본순환: 생산순환과 재생산순환]
자본순환은 생산노동과 재생산노동, 임금노동과 비임금노동의 생산과 재생산을 포함한다. 가시적 생산주체 외에 비가시적 생산주체가 있다. 이 양자의 분할은 자본의 분할/통제 전략의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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