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사퇴 전 24시간에 무슨 일이?

2019년 10월 13일 오후 2시 조국 장관의 워딩:

검찰개혁의 입법화, 제도화가 궤도에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 시작이다. 검찰개혁의 방향과 시간이 정해졌지만 가야할 길이 멀다.… 흐지부지하려고 하거나 대충 끝내려고 하는 건 시작하지 않은 것보다 못하다…. 확실한 결실을 맺도록 당정청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

2019년 10월 14일 오후 2시 조국 장관의 워딩:

더는 제 가족 일로 대통령님과 정부에 부담을 드려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제가 자리에서내려와야, 검찰개혁의 성공적 완수가 가능한 시간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에 불과합니다.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 저의 쓰임은 다하였습니다.

가족 때문으로 인한 자발적 사퇴로는 결코 볼 수 없는 워딩 차이다.

이 두 워딩 사이에 권력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미래, 그리고 문재인 정권의 향배를 가늠하는 데 필수적이다.

“대충 끝내려고 하는” 세력이 누구였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들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촛불집회를 ‘주최’해온 단위에서 집회를 갑작스럽게 중단한 이유도 이 맥락 속에서 파악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할 기사: 조국 장관 사퇴,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주도http://www.newbc.kr/news/articleView.html?idxno=7111

지난 며칠 동안 민주당 주변의 권력역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되는 트위터: https://twitter.com/lalape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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