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파적 필요와 보편적 진실

당파적 필요와 보편적 진실

내 친구의 이득이 나의 이득이고 나의 이득이 내 친구의 이득이라는 관점에서 움직이는 것이 당파적 관점이다. 이것은 나의 당, 우리 당원, 당의 나의 이득을 무엇보다 앞세우고 진리를 그것에 맞게 조정하려는 욕망으로 표현된다.

이 당파적 관점이 인류보편의 이익과 진실에 부합할 때, 그것은 인류 진화와 역사 진보를 이끄는 기관차가 된다. 하지만 그것이 인류보편의 이익 및 진실과 배치되고 심지어 대립될 때, 그것이 아무리 친구, 당, 그리고 나에게 일시적으로 도움, 이득, 권력을 준다 한들 궁극적으로 그 당, 친구, 나의 고립을 가져오고 결국 침몰을 초래할 것이다.

그러므로 당파적 필요와 보편적 진실을 최대한으로 접근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보편적 진실은 결코 모든 시대에 합당한 것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의 집합적 인류가 창출해 나가는 가변적이고 역동적인 진실이기 때문에 이 노력은 타자들, 비당원들, 심지어 적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태도를 포함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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